1. TIC이란?

틱(Tic Disorder)이란 갑작스럽고 제어할 수 없는 반복적인 움직임을 보이거나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2013).


2. 유병률

틱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2% 정도이며 일부 보고에 의하면 일시적으로나마 틱을 가지고 있는 아동의 비율은 전체 아동의 약 3~15%에 달한다고 합니다. (Jung HY et al, 2002).


3. 주요증상

틱의 주요 증상은 1) 단순 운동틱, 2) 복합 운동틱, 3)단순 음성틱, 4) 복합 음성틱으로 구분됩니다.

1) 단순 운동틱

– 눈 깜박거림
– 코 움찔거림
– 얼굴 찡그림
– 머리 흔들기
– 입 내밀기
– 어깨 들썩이기

2) 복합 운동틱

– 자신을 때리는 행동
–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는 행동
– 다른 사람이나 물건 만지는 행동
– 물건을 던지는 행동
– 손의 냄새를 맡는 행동
–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행동
– 외설적 행동

3) 단순 음성틱

– 킁킁거리는 소리
– 기침 소리
– 빠는 소리
– 침 뱉는 소리

4) 복합 음성틱

–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말하기
– 외설적 표현하기(성적 이야기나 은어들)
– 남의 말 따라하기
– 비방하기


4. 동반증상

1) 강박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강박 사고(부정적인 생각에 의한 불안함)와 강박 행동(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존재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서적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반복적이고 의식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2)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충동성과 관련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3) 학습장애 (Learning Disorder)

학습장애란 정상적인 지능과 적절한 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쓰기, 기초 연산, 읽기와 같은 기초 학습의 성과가 현저하게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4) 그 외에 우울증, 수면문제, 과격한 공격행동, 사회성 부족 등의 문제들이 동반으로 발생됩니다.


5. 유형

틱은 크게 3가지로 1) 일과성 틱 2) 만성 운동 / 만성 음성 틱 3) 뚜렛 증후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일과성 틱 (Transient Tic Disorder)

운동 틱이나 음성 틱 중 하나가 4주 이상 1년 이내로 지속되다가 소거됨을 말합니다.

2) 만성 운동 / 만성 음성 틱 (Chronic Motor or Vocal Tic Disorder)

운동 틱이나 음성 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3) 뚜렛 증후군 (Tourette’s Disorder)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1년 이상 지속되며 대체로 증상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를 말합니다.


6. 원인

틱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틱이나 강박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유전적으로 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arianthi G et al, 2016 ; Krewski D et al, 2017)

2) 호르몬 요인

틱이 남자 아동에게 많다는 점에서 남성 호르몬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임신-출산 요인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 뇌의 염증, 산모의 스트레스, 박테리아 감염으로 면역 반응 이상이 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Tette-Kuang C, 2014).

4) 심리적 요인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거나, 특정 상황과 연결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급격한 환경 변화로 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5) 신경학적 요인

중추신경계 중 전두엽(전체적인 뇌 기능 조율)과 기저핵(미세 운동기능을 조절하고 감각과 운동의 조화를 담당)의 기능 이상 (Daniele C, 2017 ; Bronfeld M, 2013),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과활성이 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Damiaan D, 2013).

플러그는 틱의 원인을 뇌의 억제조절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질적-환경적-유전적 다양한 요인들로 틱이 발생되거나 심화되지만 근본적으로 뇌의 억제조절의 기능이 저하가 되어 발생되는 증상입니다. 이 기능과 관련된 1) 미세운동조절과 뇌의 전반적인 조절기전에 관여하고 있는 기저핵, 2) 억제기전과 관련된 뇌신경회로, 3)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 조절 문제가 원인이 됩니다.


7. 틱 아동을 위한 플러그 프로그램

플러그는 우리 아이 증상 개선을 위해 뇌의 억제조절 기능 문제(기저핵, 뇌신경회로, 도파민 분비 조절문제) 해결을 목표로 합니다.

틱도 좋아질 수 있나요?

대부분 개선프로그램을 통해 음성틱의 소거와 운동틱의 경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7~12세 때 증상이 심화되며, 이 시기에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학습지연이나 사회적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을 가진 사람들은 원하는 경우 자신의 움직임과 소리를 제어할 수 있나요?

반복적인 움직임과 음성은 뇌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로 발생되는 것으로 비 자발적이고 통제하기가 힘듭니다. 일부 소수는 틱 증상을 억제 조절할 수 있다고는 하나 드문 일이며 지속적으로 되지 못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행동요법을 통해 자신의 틱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지만 행동요법에 성공적으로 반응한다고 해서 틱이 신경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행동 문제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나 불행한 어린시절이 원인이 되나요?

스트레스와 불행한 어린시절과 같은 심리적 요인은 틱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틱 장애가 방치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틱은 매우 다양한 경과를 보이며 전형적으로 4세부터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눈을 깜빡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한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 나타납니다.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는 방치로 인해 만성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합니다.

고민되는 틱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틱은 자연적으로 소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과성 틱으로 찾아왔다가 소거되기를 반복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틱은 심각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틱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쳐 개선이 필요한 시점까지 우리 아이를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의심이 되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아이의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원인을 찾아내어 악화되는 요인을 줄이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개선을 시작해야 합니다.

틱 장애를 개선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안타깝게도 대상 아동에 따라 개선 시기가 다양합니다. 만성적인 질환임은 분명하지만 개선에 대한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충분한 자극과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개선의 속도는 빨라질 수 있으며, 개선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틱의 요인들에게서 스스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뇌의 수준까지뇌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증상이 재발될 경우 빨리 자연스럽게 소거가 될 수 있도록 신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